타이어 교체시기, 동전 하나로 확인하는 법 표지

타이어 교체시기, 동전 하나로 확인하는 법

타이어 교체시기는 홈 깊이, 제조 후 지난 햇수, 손상 여부로 판단합니다. 100원 동전으로 홈 깊이를 확인하는 법과 정비소에 가야 하는 신호를 정리했습니다.

타이어 교체시기는 홈 깊이, 나이, 손상 세 가지로 정합니다

타이어 교체시기는 주행거리 하나만 보고 정하지 않습니다. 남은 홈 깊이, 제조 후 지난 햇수, 옆면 손상을 함께 봐야 합니다. 셋 중 하나라도 기준을 넘으면 다른 두 가지가 멀쩡해도 교체 대상입니다.

타이어 바닥의 굵은 홈(트레드 홈)은 비 오는 날 노면과 타이어 사이의 물을 밖으로 빼내는 통로입니다. 홈이 얕아지면 물이 빠지지 못하고 타이어가 물 위에 뜨는 수막현상이 쉽게 생기고, 젖은 길에서 제동거리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마른 길에서는 차이를 잘 못 느끼다가 비 오는 날 처음 위험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홈 깊이: 새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7~8mm 정도이고, 법정 사용 한계는 1.6mm입니다.
  • 나이: 고무는 쓰지 않아도 굳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 후 5~6년이 지나면 점검을 권합니다.
  • 손상: 옆면이 부풀었거나 깊게 갈라졌다면 홈 깊이와 상관없이 바꿔야 합니다.
홈 바닥에 솟은 턱이 마모한계선(1.6mm)이며, 옆면의 삼각형 표시가 그 위치를 알려 줍니다.
홈 바닥에 솟은 턱이 마모한계선(1.6mm)이며, 옆면의 삼각형 표시가 그 위치를 알려 줍니다.

100원 동전 하나로 홈 깊이를 재는 법

100원 동전을 이순신 장군 머리가 아래로 가게 해서 타이어 홈에 꽂았을 때, 감투가 전부 보이면 남은 홈이 대략 3mm 이하라는 뜻입니다. 감투가 반 이상 홈에 묻히면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정밀한 측정은 아니지만, 교체를 준비할 때인지 가르는 기준으로는 충분합니다.

  1. 평평한 곳에 차를 세우고 주차 브레이크를 겁니다. 차를 들어 올리거나 차 밑으로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2. 시동을 건 상태에서 핸들을 한쪽 끝까지 돌린 뒤 시동을 끄면 앞바퀴 바닥면이 바깥으로 드러나 보기 편합니다.
  3. 동전을 가장 굵은 세로 홈에 수직으로 꽂습니다. 홈과 홈 사이의 가는 잔홈에는 꽂지 않습니다.
100원 동전을 거꾸로 꽂았을 때 감투가 전부 보이면 남은 홈이 약 3mm 이하입니다.
100원 동전을 거꾸로 꽂았을 때 감투가 전부 보이면 남은 홈이 약 3mm 이하입니다.
  1. 한 타이어에서 안쪽, 가운데, 바깥쪽 홈을 각각 확인합니다. 한쪽만 얕게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바퀴 둘레를 따라 세 군데 이상 재 봅니다. 차를 조금 움직여 위치를 바꾸면 됩니다.
  3. 네 바퀴 모두 같은 방법으로 확인하고, 가장 얕게 나온 값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마모한계선과 깊이 게이지로 한 번 더 확인하기

동전에서 감투가 다 보였다면, 마모한계선을 확인하거나 깊이 게이지로 실제 수치를 재서 교체를 확정합니다. 타이어 옆면에서 작은 삼각형(△) 표시를 찾고, 그 표시를 따라 홈 안을 보면 바닥에서 솟은 턱이 있습니다. 이 턱이 마모한계선이고 높이는 1.6mm입니다. 바닥면이 이 턱과 같은 높이까지 닳았다면 사용 한계를 넘은 것이므로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

알 수 있는 것

판단 기준

특징

100원 동전

대략적인 남은 깊이

감투가 다 보이면 약 3mm 이하

도구 없이 바로 가능하고, 교체를 준비할 시점을 알려 줌

마모한계선

법정 한계 도달 여부

바닥면이 턱과 같은 높이면 1.6mm

이미 늦었는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기준

트레드 깊이 게이지

mm 단위 수치

3mm 안팎에서 교체 검토

저렴한 측정 도구로, 바퀴별 차이를 정확히 비교 가능

깊이 게이지는 0.1mm까지 표시되는 것이면 충분하며, 바늘식과 디지털식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측정한 날짜와 수치를 적어 두면 다음 점검 때 얼마나 빨리 닳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홈이 남아 있어도 바꿔야 하는 경우: 제조일과 옆면 상태

주행이 적은 차는 홈이 충분해도 고무가 먼저 늙습니다. 그래서 제조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 옆면에 'DOT'로 시작하는 문자열이 있고, 그 끝의 네 자리 숫자가 제조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2321'은 2021년 23번째 주에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 왜 필요한가: 오래된 고무는 단단해져서 노면을 잡는 힘이 떨어지고, 특히 영하로 내려가는 겨울에는 미끄러지기 쉬워집니다.
  • 어떻게 확인하나: 옆면을 손으로 살짝 눌러 보고, 홈 바닥과 옆면에 가는 실금이 거미줄처럼 퍼져 있는지 봅니다. 제조 후 일반적으로 5~6년이 지났고 실금까지 보이면 교체를 권합니다. 정확한 권장 기간은 타이어 제조사 안내를 따릅니다.

공기압도 함께 봅니다. 공기압이 낮은 채로 달리면 양쪽 가장자리가, 너무 높으면 가운데가 먼저 닳습니다. 적정 공기압은 차마다 다르므로 운전석 문 쪽 라벨이나 취급설명서에 적힌 값을 따릅니다. 타이어가 식어 있을 때 월 1회 정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쪽만 닳았다면 타이어보다 차를 먼저 봐야 합니다

동전 검사에서 안쪽이나 바깥쪽 한쪽만 유난히 얕게 나왔다면 편마모입니다. 이 경우 타이어만 바꾸면 새 타이어도 같은 모양으로 닳습니다. 바퀴 정렬(얼라인먼트)이 틀어졌거나 서스펜션 부품이 헐거워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안쪽 가장자리만 닳음: 바퀴 각도가 틀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렬 점검이 필요합니다.
  • 양쪽 가장자리가 함께 닳음: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오래 달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가운데만 닳음: 공기압이 너무 높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바닥면이 물결처럼 울퉁불퉁하게 닳음: 쇼크업소버 같은 하체 부품을 점검해야 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 조정까지는 직접 할 수 있습니다. 정렬 조정과 하체 부품 점검은 리프트가 있는 정비소의 일입니다.

이럴 땐 바로 정비소로

아래 신호가 보이면 홈 깊이를 잴 것 없이 운행을 줄이고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직접 펑크 수리 키트를 쓰거나 차를 들어 올려 살펴보는 것도 권하지 않습니다.

  • 옆면이 혹처럼 부풀어 있을 때: 안쪽 보강재가 끊어졌다는 신호로, 주행 중 터질 수 있습니다.
  • 바닥이나 옆면에서 철사나 천 같은 보강재가 보일 때: 고무층이 다 닳았다는 뜻이므로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 못이나 이물질이 옆면이나 어깨 부분에 박혔을 때: 이 부위는 일반적으로 수리가 불가능한 영역이므로 판단을 정비소에 맡깁니다.
  • 시속 80km 전후에서 핸들이 떨리거나 차가 한쪽으로 쏠릴 때: 타이어 내부 변형, 밸런스, 정렬 문제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타이어 두 개만 교체해도 되나요

같은 축(앞 두 개 또는 뒤 두 개) 단위로 바꾸면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이때 새 타이어는 뒷바퀴 쪽에 두는 것을 많이 권하는데, 뒤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더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륜구동 차는 네 바퀴의 마모 차이가 구동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취급설명서의 권장 사항을 먼저 확인합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은 몇 km마다 하나요

일반적으로 1만 km 안팎마다 앞뒤 위치를 바꾸면 네 바퀴가 고르게 닳습니다. 정확한 주기와 교환 방향은 차종마다 다르므로 취급설명서를 따릅니다. 엔진오일 교환 때 함께 맡기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새 타이어 살 때 숫자는 어떻게 읽나요

옆면의 '225/45R17 94W' 같은 표기에서 225는 폭(mm), 45는 편평비, 17은 휠 지름(인치), 94는 하중 지수, W는 속도 등급입니다. 교체할 때는 운전석 문 쪽 라벨이나 취급설명서에 적힌 규격과 같은 것을 고르고, 하중 지수와 속도 등급은 원래 값보다 낮지 않아야 합니다. 제조일이 너무 오래되지 않았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참고한 자료